영적전투는 마인드 싸움이다

​영적전투는 마인드(마음, 생각)의 싸움이다. 나의 청년 시절은 너무 힘들고 어려웠다. 험한 일을 수없이 했으며, 굶기를 밥 먹듯이 했다. 어떤 겨울에는 무너져 가는 흙집에서 스티로폼만 깔고 자기도 했다. 고생한 것을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그런데 그 상황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신앙의 마인드가 바로 섰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마인드,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이유 없이 고생시키지 않으신다는 마인드, 어려움이 지나면 하나님이 나를 정금같이 만드실 거라는 마인드가 있었다. 그래서 그 어려움 중에도 내일을 소망하며 견뎌 낼 수 있었다.

사탄의 최우선 공격 대상은 우리의 마인드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게 한 것은 그들의 마인드를 변질시키기 위해서다. 마인드가 변질된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절대 명령까지 마음대로 바꿔버린다. (창2:17 참조3:3). 영적 전투는 분명히 영적 존재와 싸우는 것이다. 그러나 그 전투의 시작은 마인드 싸움이다.

마인드가 말씀에 기초하지 않으면 성도는 무너진다. ​ 그래서 전쟁을 하는 군인이 무기를 점검하듯 성도는 날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마인드를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