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 담임목사님 >
  • 목사님칼럼
'행복한 삶을 위한 내면의 상처치유' -2
관리자 2011-05-27 추천 1 댓글 0 조회 486


하나님이 나를 이끄시도록 하는 심리치유

 상처와 상처가 부딪치다 보면 당연 소리는 클 수밖에 없고 아픔은 배로 증진될 수밖에 없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며 잘 살 수 있는 세상적인 방법들을 터득하며 산다. 반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주여! 주여!” 외치며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삼아 왔다. 다행히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만져 주시면 회복과 치유가 되겠지만 과연 우리의 기도가 다 응답되던가? 그렇지 않은 경우 예수를 믿기 전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었다는 고백들을 상담의 현장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를 믿다 자연스럽게 세상으로 흡수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전도를 안 하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우리는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있는 리서치 기관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총체적인 수체를 보니 10년이라는 세월 속에 거꾸로 15만 명이 줄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열심히 기도하고 믿음 생활을 잘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앞서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 말씀, 은혜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준비 작업이 바로 영과 혼을 치유하여 건강하게 만드는 심리치유상담 교육이며, 교육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크리스천 베이식 라이프(Basic Life)의 삶이 깊이 배어 있어야 한다. ‘맞춤 형식의 삶’을 토대로 자기 생각과 뜻에 맞춰 살아가는 형태의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이 시대를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시대라고 말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 또한 유대멀리즘(개인이기저인 행복추구 방법)에 근거한 자기 방법대로 자기 틀에 맞는 행복을 찾아간다. 크리스천에게 있어 예수를 믿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며 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심어 모든 것을 결정하고 판단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만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것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요인들이 너무도 많다. 특히 우리 마음속에는 이런 것들을 만드는 특별한 성향들이 있는데, 이런 특별한 성향들은 아픔의 상처에서 기인된다. 아픔의 상처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사실 내 감정을 내려놓고 말씀대로 살기란 쉽지 않기에 성령충만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오래 지속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곧 소멸되는 사람들도 있다. 왜 그러한가? 자기가 지금까지 이끌어 왔던 특별한 삶의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말씀 안에서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차 예수를 믿는 사람들끼리 연합하며 큰 시너지 효과를 얻기도 하지만 교회 문 밖만 나오면 생각을 지배하는 또 하나의 세계로 쉽게 빠져 바뀌게 된다. 내 안에는 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둘 곳이 없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가시나무’라는 시를 보게되면 ‘내 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 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의식의 영역과 무의식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주고받는 대화에서 우리는 의식에 대한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세계에서도 서루 교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한다.

 내 안에 들어 있는 또 하나의 나를 ‘심리치유학’에서는 ‘무서운 자아’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의식의 영역에서는 통제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의식 안에서는 믿음이나 우리들의 사상이나 생각을 스스로 바꿀 수도 있고 성장시킬 수도낮출 수도 있고 우리 의지대로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무의식 자아에 있는 이드(id)는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특히 무의식 자아의 상처가 투사되면 이성적이지 못한 난폭한 또 하나의 성향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여 ‘믿음 생활 따로’의 역기능적 삶을 만든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행복한 삶을 위한 내면의 상처치유' -3 관리자 2011.05.27 1 613
다음글 '행복한 삶을 위한 내면의 상처치유' -1 관리자 2011.05.27 1 705

21552 인천 남동구 문화로 227 (간석동, 행복으로가는교회) TEL : 032-441-0176 지도보기

Copyright © 행복으로가는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1
  • Total179,861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