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한 내면의 상처치유' -1
관리자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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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내면의 상처치유
현대 사회가 다원화됨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 목회 분야가 기독교상담학이다.
목회현장에서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상담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며 그 실제적인 지침은 무엇인가.
치유목회 이렇게 한다.
외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내적으로는 엄청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인간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축복하며 사랑하고 배려하며 섬기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믿음을 가진 우리들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행복하세요?” 이런 질문을 받아 보았는가? 우리 모두는 진정 행복한가? 목회와 상담의 현장에서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며 느낀 것이 하나 있다. 과연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살아가는 참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또 한 가지 ‘예수를 믿으면 참 자유와 평안을 누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행복을 만들어 가기 위한 요소들
예수를 믿는 이들은 말한다.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절제와 청빈의 삶을 자처하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살아야 천국이 주어지는 것일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백성이 짧은 세월 이 땅에 살아가면 천국의 꿈을 갖고 천국을 소유하길 원한다면 당연히 이 땅에서도 작은 천국을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 이 땅에서 작은 천국의 주제가 되는 내용은 행복일 것이다. 이 행복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관문은 먼저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때이다.
1)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
마음에 자존감 회복과 행복은 깊은 연관이 있다. 자존감이 회복되면 자아상이 높아진다.
어떠한 일이든 성취할 수 있는 확신이 생긴다. 자존감이 건강하게 형성되고 말씀에 근거한 능력이 임한다면 이 땅에 우리의 삶을 방해하고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들을 제압할 수 있다.
나무에 삶을 그리는 나이테처럼 인간 내면에도 내적 상흔의 아픔이 있다. 이런 상흔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태도가 왜곡되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야 할 인생의 못브이 바뀌어 나가게 된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낮은 자존감으로 삶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완준주의 추구와 예민한 반응 그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찬 삶은 우유부단을 만들어 내고 죄의식, 죄책감에 대한 수치감을 느끼는 고민들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가정과 교회 내의 이문제를 똑바로 직시하고 해결을 해야 한다. 성경은 로마서 8장 26절 말씀을 통해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연약함은 최가 아니다. 죄의 유혹을 물리칠 힘이 약한 것뿐이다. 성경은 또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이 죄에 이끌리도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인간이 의식적으로, 의도함이 없이도 죄에 빠질 수 있는 성품임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천의 믿음을 파괴해서 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소 중 그 첫 번째가 바로 두려움이다. 또한 열등감과 무가치함 역시 우리의 능률을 저하시키는 요소들이다. 믿음을 파괴하는 요소들을 가지고 이 시대 우리를 겨냥하는 사탄의 치명적 미사일에 대해 데이빗 씨맨즈(D. Seamands)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비극적 손실은 너무도 막대하다. 물이 바닥으로 새어 나가는 삶, 못 쓰게 낭비된 은사들, 노다지 금광과 같은 인간의 능력과 가능성이 새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게신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한 달란트 비유를 보면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 역시 두 달란트나 다섯 달란트를 받은 그들처럼 행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낮은 자존감 때문에 감정이 두려움으로 마비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주인의 거부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과의 비교의식 그리고 모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사탄이 가장 소원하는 일임에도 우리는 속고 있다. 이 시대에도 이와 같은 정체성 위기가 전염병처럼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낮은 자존감은 꿈과 비전을 파괴시키고 대인관계를 망친다. 자신에 대한 열등가모가 무가치함,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타인과의 관계를 고립시키게 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이다. ‘나의 나됨을 기뻐하고 감사하라.’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속에 심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마음껏 누려야 한다. 낮은 자존감은 모든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한다. 구약의 모세 역시 기회마다 말더듬을 핑계로 도망쳤으며, 마가 역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선교여행 중에 ‘나는 못해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세요. 나중에요’하며 도망쳤다.
자존감이 회복되면 자아상이 높아진다. 어떠한 일이든 성취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생긴다. 자존감이 건강하게 형성되고 말씀에 근거한 능력이 임한다면 이 땅에 우리의 삶을 방해하고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보이지 않은 세력들을 제압할 수 있다.
2) 자아성취를 위하여 건강한 자아상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 건강한 자아상의 구성 요소에 대해 모리스 와그너(M. Wagner)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를 원하고 용납하고 돌아보는, 즉 사랑받고 있는 소속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나는 할 수 있다. 자신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넘어지고 쓰러지는 고통 속에 무엇인가 의지하고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교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내면의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집단이 바로 교회라 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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