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시편147:12-18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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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 저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너의 가운데 자녀에게 복을 주셨으며
14. 네 경내를 평안케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 그 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 추위를 감당하리요
18. 그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속히 달리는 말씀
(시147:12~18)
주님이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이 파수하시는 성에는 그 누구도 침입할 수 없고, 모든 백성이 풍요의 복을 누립니다. 이 복은 성안의 질서가 하나님의 법으로 지켜지고 있는 증거입니다. 성을 둘러싼 자연도 하나님 말씀으로 통제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말씀은 세상 곳곳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가 역사합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어 봄을 소망할 수 없을 때 말씀이 추위를 녹입니다. 하나님 명령 때문에 겨울이 봄의 경계선을 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죄로 파괴된 나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때가 되면 반드시 회복을 맞이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통치력은 어떤 영역들이 나타나나요?
내 삶과 공동체의 평안을 지키기 위해 오늘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이스라엘에게 보이신
율례와 규례
(시147:19~20)
계시된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을 특징짓는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민족들에게가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든 그분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로 하여금 규례를 지키며 살게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말씀을 듣고 행한다면 하나님의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은 그 안에 진리가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법도를 알지 못하고 청종하지 않는다면 이방 민족처럼 멸망합니다. 하나님 백성에게 말씀은정체성이고 생명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 백성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어떤 모습을 보고 내가 하나님 백성임을 인정할까요?
기도)
인생의 평안이 온전히 하나님 손으로 이루어짐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오늘도 제 삶을 이끌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주소서. 저와 가정, 공동체를 통해 주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달릴 수 있도록 순종과 찬양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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